<p></p><br /><br />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'입추'인 오늘, 절기가 무색하게 폭염의 기세가 더 강해졌습니다. <br><br>서울은 한낮에 36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더 덥겠는데요.<br><br>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.<br><br>오늘 서쪽의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<br><br>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.<br><br>서울은 한낮에 36도, 광주는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.<br><br>다만, 비가 내리는 동해안은 더위가 비교적 덜 한데요. <br><br>오늘 동해안과 제주에는 5~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><br>내륙에도 저녁까지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<br><br>특히, 충남과 호남에는 시간당 30~6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.<br><br>한편, 제6호 태풍 '카눈'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.<br><br>목요일 오전이면 통영에 상륙해,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><br>따라서 내일 밤사이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며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.<br><br>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영동 많은 곳에는 600mm 이상, 제주 산지와 지리산 부근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고요.<br><br>바람도 비상입니다.<br><br>특히, 영남 해안에는 달리는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초속 4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.<br><br>제6호 태풍 '카눈'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중입니다. <br><br>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,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해주시고요.<br><br>철저히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채널A 뉴스 박소연입니다.
